드디어 1월 14일 내일이면 인도 단기선교팀 10인이 떠나게 됩니다.
많은 일들을 준비하면서 함께 나누지 못하여서 죄송합니다.
다양한 연령층이 다양한 사역을 준비하며 어려울것만 같던 일들이 하나하나 해결되어 갈때마다
저희 모두가 감사하던 시간이었습니다.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사역들이 주를 이루다 보니 굉장히 활동적이고
접해보지 못한 놀이들로 접근을 해가면서 우리 집사님들도 아주 많이 어려진(?)것같은
동심으로 돌아간듯한 느낌이었습니다^^
가서 현지 아이들과 레크레이션도 하고
플레이콘으로 거울만들기, 톡톡블럭으로 예수님과 십자가 만들기
복음을 전할 무언극, 예배시간에 보여드렸던 조금만 하면 숨이차는 율동을 보여주고 알려주기
색종이로 복음 종이접기...
여러 활동할 것들을 준비하며 많은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다보니 준비하는데 어려움도 있었지만
하나하나 프로그램들을 준비할수 있도록 이끌어 주셨습니다.
각 팀원들의 은사에 맞게 인도해주셔서 너무 즐겁게 준비하고 떠나기에 앞서 되돌아보니
너무 감사한 시간들이었습니다.
이 많은걸 언제 다 할까 했는데 능력많으신 우리 집사님들과 청년들이 척척 다 해결해 가더라구요^^
비록 그곳에 가면 어떤 상황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지 알지 못하지만
지금까지 인도하신 하나님이 그땅에서도 놀랍게 역사하실 것을 믿고 감사함으로 다녀오겠습니다.
성도님들의 기도와 후원과 관심에 너무 너무 감사드립니다^^
팀원들이 떠나기전 어떠한 기대감이 있는지 함께 나누어 보았습니다.
1.기도로 섬겨주시는 이강용 집사님
10명이 채워지길 기도하고 기도응답으로 마지막 10번 주자로 합류하신 기도의 용사 이강용 집사님
눈이 잘 보이지 않는다며 톡톡블럭을 만드실때도 조금(?)어려움이 있으셨고, 그동안 쌓아오신 조용한 이미지가 율동으로 깨진다며 걱정아닌 걱정을 하셨는데^^
아주 젊은 감각으로 인도팀의 가이드북을 뚝딱 만들어 내시고 매주 모임때마다 은혜의 기도제목으로 이끌어 주셨습니다.
이강용 집사님께서닌 이번 단기선교를 통해 하나님께서 인생 2막의 방향을 보여주실것 같은 기대와 함께 우리팀을 향한 하나님의 기대가 무척 크신듯 하여 걱정보다는 설렘이 많다고 하셨습니다.
2. 든든한 총무님 박군호 집사님
순간순간 즐거움을 주시며 저희 팀에 큰 역활을 해주고 계십니다.
무언극에서도 '멋진오빠'역활을 맡으신 대체불가 총무님 이십니다^^
항상 밝음과 긍정으로 할수 있다는것을 보여주신 집사님이 함께 하시기에 참 든든합니다
가게를 처음으로 비우게 되어서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해결이 되어가고
집사님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을만큼 잘 돌아갈것이라 믿고
처한 여러가지 상황이 있는데 하나님께서 해결해 주실것을 믿고 또 단기선교를 통해서 힘을 덕고 그 여려움들을 해쳐나갈 힘과 용기가 생기기를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3. 인솔자이신 이병문 부장님
수십년간의 선교경험으로 늘 중심을 잡으시며 저희를 이끌어 주신 부장님.
첫모임 시작하며 "매주 3시간식 모임을 하겠습니다" 했을때 모두가 허걱!! 했더랬죠. 그시간동안 뭘하지? 힘들겠다. 험란한 여정이 되겠구나 했는데 그 3시간이 엄청 은혜롭게 채워지고 금방(?) 지나가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이번에도 무언극에서 성탄절때처럼 무언극에서 예수님역활을 하시며 극에 큰 역활을 하시게 되었어요~~~그리고 걱정의 말이 나올때마다 "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입니다"라며 중심을 잡아주신 부장님께서는
하나하나 준비시켜 주시니 감사가 크다고 하십니다. 각 사람의 은사를 사용하셔서 일하심을 감사하고 하나되게 하심에 감사하다고 하시며 하나님이 하시겠구나 하는 기대감을 가지고 계신다고 하십니다!!
4. 사역팀에 이재하 자매
많은 은사를 가지고 있는 재하자매~ 여러나라로 선교를 다녀보았지만 한국인들과 함께하는 선교는 처음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다양한 경험이 있는 재하자매 덕분에 모든 프로그램 하나하나가 단단하게 준비되었답니다.
조금은 어린 나이이지만 그러한 경험덕분인지 사역의 리더로서 중심을 잘 잡아주고 준비물들도 잘 챙기며 꼼꼼하게 그 역활을 다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그곳에 가면 진행을 해야하는 상황이기에 재하자매의 건강이 중요한것 같아요^^ 복잡한 마음 그러면서도 설레는 마음이 큽니다. 상황 상황에 하나님의 주권을 느낄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5. 사역팀에서 함께 섬길 이보은 자매
우리팀에 막내인 보은자매^^
무얼 해도 귀욤귀욤이에요~ 어떤 말에든 순종하며 잘 도와주고 존재 자체만으로도 힘이되는 자매입니다.
앞에 서서 뭔가를 한다는것이 너무 부끄럽고 힘들다고 하던 보은자매가 하나의 역활이 주어지면 "이렇게 해볼까요? 저렇게 해볼까요?"하면서 적극적으로 임하는 보은자매의 모습에 감사가 되었습니다.
보은자매가 기대하는것은 지금은 걱정도 너무 많이 되고 긴장도되고 다른나라 낯선곳에 가면 몸이 조금 힘들어지는것도 있는데 그 상황을 즐길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곳에 선교사님들의 모습을 보면서 신앙생활에 많은 도전이 되고 은혜가 되었으면 하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고 이곳에서의 삶이 달라지지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가지고 출발한다고 합니다.]
6. 조를 이끌어 가실 조장 최영미 집사님
율동하는것도 어렵고 힘들다 하셨는데 매일 열심히 집에서 연습하신 집사님이십니다.
손녀와 할머니 할아버지가 함께 율동하는 동영상을 보여주시며 손녀덕분에 열심히 할수 있었다고 하시는 집사님~ 우리가 생각하지 못한부분들까지도 세심하게 신경쓰시고 챙겨주시는 집사님!!
어쩜 이리 몸이 빠르신지 무슨 얘기를 하면 벌써 준비하시고 몸소 본을 보이시는 최영미 집사님께서 함께 하시니 감사합니다^^
집사님께서는 준비하는 과정 속에서 하나님의 응답을 많이 경험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생동감 있는 경험을 하는중인데 그리도 조금은 긴장이 되기도 하다고 합니다. 잘 다녀올수 있도록 기도주세요
7. 조장으로 이끌어가시는 손효경 권사님
인투미션을 함께 받고 도전을 받아 결정하시고 합류하게 되신 분이십니다.
여리시고 너무 소녀같으신 권사님.. 힌디어를 배우시는데 어쩜 그리 열심히 하시고 도전적이시며 잘 하시는지....너무 멋지신분과 함께 하게되어서 감사가 되었습니다.
같은교회가 아니고 가까운곳이 아니어서 잘 돕지 못하신다며 간식으로도 섬겨주시고 여러모로 마음을 써주시는 모습에 감동이 되었습니다.
권사님의 기대는 10년전 한 청년의 선교훈련수료식 축하의 자리에서 선교가 무언지도 잘 몰랐던 때에 청년의 믿음이 부럽고 멋져 보여 막연히 언젠가 선교하는 믿음으로 자라게 해달라고 기도했는데 이번 인도 선교가 그 때의 기도응답인거 같다고 합니다. 이제는 남은 인생중 어느 한 부분 선교사의 삶으로 주님께 드리고 싶은 기도를 드립니다. 그 날을 위한 첫 디딤돌을 내딛게 하시는 것 같아 설레이고 기쁘고 기대되면서도 무섭고 걱정이 됩니다. 낯설게 시작하였던 선교 준비 과정 가운데 어느새 영적으로 하나됨을 경험케 되니 벌써 작은 천국의 기쁨을 누립니다. 이 기쁨이 인도사역 현장에서 하나님의 마음을 아는 더 큰 은혜와 감격의 눈물이 되리라 믿습니다.
8. 또다른 조장님 송은호 권사님
권사님도 인투미션을 통해 함께 선교를 가게 되었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인도를 가게 되었다고 하십니다. 여러번 단기선교를 다녀왔지만 이렇게 많은 사역을 하며 다녀온 선교는 처음이라고 하시며 너무 기대가 된다고 하십니다. 조장님 세분이 계심으로 인해 저희가 너무 감사가 됩니다.
어떤 사역을 하더라도 묵묵히 다 들어주시고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리고 권사님께서는 현지 아이들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고 하십니다.
비록 몸이 잘 따라주지 않고 힘든부분이 있지만 즐겁게 다녀오고 그 이후 삶에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발견하고 그 뜻을 따르는 삶이 되기를 기도하고 계십니다.
9. 회계를 맡으신 김정민 집사님
일을 그만두셔서 1월부터 여유롭게 인도 단기선교를 준비하실수 있을줄 알았는데 일이 다끝나지 않아 너무 과도한 업무로 인해 조금은 힘든 마음이 있고 준비가 잘 되지 않은것같아 어려웠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비행기에서 마음의 준비는 하는걸로 하고^^
이렇게 다양한 연령대와 다양한 사역으로 선교를 가는것이 처음인데 잘 준비하고 경청, 인내함의 부족함이 있는것 같은데 본인 스스로가 단기선교를 통해 고쳐질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하셨어요
알고계시는 많은 지식적인부분으로 저희들에게 깨우쳐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10. 그리고 서기를 맡은 유창희 집사입니다.
꼼꼼하게 잘 기록하고 남겨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여 죄송한 마음이 큽니다;;; 청년때 인도를 한번 다녀오고 그 여정이 많이 힘들었지만 그때그때마다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고 인도하심을 경험하였기에 다시한번 인도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고자 하는 마음에 신청하게되었답니다.
그때의 열정이 다시 회복되기를 원하는 마음도 큰데 자꾸 여기저기가 아파와 많이 좌절을 했더랬죠ㅜㅜ
그래도 이렇게 오게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남아있는 우진이와 예진이도 하나님께서 잘 지켜주시고
가서도 그 역활을 묵묵히 잘 해낼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려요^^
저희 잘 다녀오겠습니다.
많은 간증이 넘쳐나길 기도하며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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