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중물교회

♬♩♪♫《옷자락에서 전해지는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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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박해를 받아도 버린 바 되지 아니하며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아니하고, 우리가 항상 예수의 죽음을 몸에 짊어짐은 예수의 생명이 또한 우리 몸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고린도후서 4: 8-10)

    

 

 

제18호 태풍 미탁(MITAG)으로 인명(10명 사망, 8명 부상, 4명 실종, 이재민 446세대 749명)과 재산 피해(민간시설 3,267건, 공공시설 359건 등 3,626건)를 입은 분께 무슨 말로 위로해 드려야 할지 그저 가슴이 아프고 먹먹할 뿐입니다.

슬픔을 가슴에 묻고 응급 복구에 힘쓰는 이들에게 하나님의 위로와 치유가 임하길 그저 두 손 모아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엄청난 재해와 상처에도 불구하고, 제게는 10월이 ‘은혜를 베풂. 또는 그 은혜’라는 뜻을 가진 ‘시혜(施惠)’의 달로 다가옵니다.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amazing grace)가 더 새록새록 느껴지는 10월로 말입니다.

미국의 저명한 기독교 작가 필립 얀시(Philip Yancey)는 『하나님, 제게 왜 이러세요?(The Question that never goes away)』에서 ‘우리의 유일한 소망은 하나님의 개입이다. 욥처럼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큰 그림’을 가지신 하나님을 신뢰하면서 우리의 ‘작은 그림’을 살펴보고 온갖 불신앙의 증거에도 불구하고 믿음을 붙드는 것이다. 믿음은 미래로 가서 되돌아볼 때 비로소 이해될 수 있는 것을 미리 보는 것이다.‘라고 말하고 있지요.

복음주의 기독교출판협의회(ECPA)에서 올해의 책으로 필립 얀시의 책 《우리가 알지 못했던 예수》(The Jesus I Never Knew, 요단출판사에서 역간)가 1996년에, 또 《놀라운 은혜》(What's So Amazing About Grace)가 1998년에 선정되었지요.

2019년 10월 6일 주일 예배에서 설교하신 이현모 목사님의 말씀대로, 우리가 원하고 기대하는 대로 해달라고 어린아이처럼 하나님께 막무가내로 떼를 쓰는 것이 믿음의 기도가 아니라, 지금도 살아계셔서 온 우주와 삼라만상 및 인간을 통치·섭리하시고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 박으시기까지 우리 죄를 사하시고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전적으로 온전히 믿는 것이 참된 믿음임을 고백합니다.

영육이 병든 우리에게 예수님의 옷자락이라도 잡으려는 아주 작은 믿음만 있으면, 그 겨자씨만한 믿음을 보시고 우리를 낫게 해 주실 주님을 찬양하고 싶은 마음이 제게 생겼습니다.

제가 10월 첫 주일 예배에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린 찬양의 제목은 유상렬 작사·작곡의 《옷자락에서 전해지는 사랑》입니다.

저와 제 아내가 힘들고 어려울 때 눈물로 읊조렸던 찬양이기에, 여러분과 함께 다시 자주 부르면서 하나님께 기도의 향기와 찬미의 제사로 올려 드리고 싶습니다.

마중물 지체들(조혜옥, 서상현, 박군호)이 손수 촬영해주신 동영상 중의 한 편을 첨부해서 올리오니, 마중물 지체들 모두 함께 시청하면서 하나님의 충만한 은혜에 잠겨 보시기 바랍니다.

전자 오르간으로 반주해주신 이진솔 님, 기타로 반주해주신 최병철 집사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렇게 함께 열렬하게 찬양할 수 있게 해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놀랍고 감격스러울 뿐이랍니다.

이 찬양의 성경적 근거를 제 나름대로 찾아보았습니다.

① 그들이 건너가 게네사렛 땅에 이르니, 그 곳 사람들이 예수이신 줄을 알고 그 근방에 두루 통지하여 모든 병든 자를 예수께 데리고 와서, 다만 예수의 옷자락에라도 손을 대게 하시기를 간구하니 손을 대는 자는 다 나음을 얻으니라.(마 14:34-36)

② 그들 중에는 열두 해 동안이나 하혈병(혈루증, hemorrhage, issue of blood)을 앓고 있는 여자(a woman was there who had been subject to bleeding for twelve years)가 있었다. 그 여자는 여러 의사에게 보이느라고 가산마저 탕진하였지만 아무도 그 병을 고쳐주지 못하였다. 그 여자가 뒤로 와서 예수의 옷자락에 손을 대었다. 그러자 그 순간에 출혈이 그쳤다.(눅 8:43-44).

다음을 클릭해보시기 바랍니다.

https://youtu.be/Xf76EqaRm0s

https://youtu.be/bliOTcuO93k

덧글 (4)

최병철 2019-10-08 09:51:56

김종철 집사님과 함께 주님께 올리는 찬양을 해서 기쁘고 감사합니다 ~~
지금처럼 늘 건강하시고 특송도 많이해 주세요 ^^

김종철 2019-10-08 10:38:56

이렇게 때를 따라
같이 찬양할 수 있어
얼마나 감사한지요

이은영 2019-10-13 22:03:09

가사도 선율도 참 좋은 찬양입니다. ^ ^ 요즘은 교육부실에 앉아있을 때 예배실 은은히 울리는 찬양이 참 좋아요~ 영혼을 감동시키는 힘이 있어요. ^ ^

김종철 2019-10-14 11:45:16

♬♩♪찬미의 제사♫♭♮를
마중물 지체들과 함께
주님께 올려드릴 수 있어
너무나 감사하고 행복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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