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중물교회

더불어목장 노희천

 

오랜 신앙생활에서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1년에 걸쳐 완독하기는 무척 오랜 만인 것 같다. 특히 이번 일독에 도움을 많이 준 것은 오프라인으로 성경을 읽을 수 있는 C3TV 다번역성경 앱이다. 이를 통해 출장 중이나 짬짬이 틈이 있을 때 성경을 읽을 수 있어, 성공적으로 완독할 수 있었다고 생각이 든다. 일겠다는 의지도 중요하지만 읽을 수 도움을 주는 툴도 참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번 일독을 통해 가장 마음에 닿는 단어는 ‘회복’이라는 단어이며 이는 ‘돌아오라’는 하나님의 호소로 나의 마음에 다가왔다. ‘돌아오라’는 하나님의 호소는 구,신약의 주제로 다가올 뿐 아니라, 인생의 한 순간에서부터 매일의 삶 속에서 일어나는 내 삶의 주제의 말씀이다는 생각이 들었다. ‘돌아오라’는 호소는 하나님의 ‘사랑의 호소’이며, 친교를 원하는 하나님의 ‘외로움의 호소’이며 나를 ‘불쌍히 여김에 대한 호소’이다.

내가 절망의 순간이나 낙담의 순간에 하나님께서 나를 외면하고 계신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이라도 ‘돌아오라’는 이번에 가슴에 새겨진 주님의 호소를 듣고 순종하기를 간절히 원한다.

 

성경일독을 함께 해준 더불어목장식구들과 매주 어디까지 읽도록 권유해 주신 유경방집사님께 감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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