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중물교회

그리스도의 십자가:  존스토트

왜 하나님은 인간이 되셨는가? 11세기말 대주교 안셀무스

만약 우리가 서로 용서하듯이 하나님도 그렇게 단순하게 우리를 용서하실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아직 죄의 심각성을 심사 숙고해 본적이 없는 - 죄의 짐이 얼마나 무거운지를 생각해 본적이 없는 사람’이라고 했다. 우리는 우리가 용서하듯이 하나님도 용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나님의 거룩한 사랑과 죄에 대한 우리의 이해가 삐뚤어져 있을 때는 속죄에 대한 우리의 이해가 삐뚤어져 있다. 우리 인간의 용서와 하나님의 용서 사이에는 결코 유사성이 없다. 인간은 죄의 심각성에 직면하기를 꺼리는 마음이 깊숙이 자리잡고 있다.(칼 메닝거- 죄는 어디로 갔는가?)

 

하나님의 거룩한 사랑: 악의 모든 형태와 악의 모든 드러남에 대하여 갖는 지속적이고 타협없는 적대감을 통한 진노를 나타내시는(거룩한) 하나님께서 인간과의 관계회복을 위해 속죄의 대속물이 되신 사랑의 하나님; 그 분의 거룩함으로 죄와 타협하지 않고 죄인들을 용서하는 사랑; 십자가에서 하나님의 거룩함과(공의)와 사랑(용서-관계회복) 동일하게 표현되었으며 영원히 화해를 이루었다. 하나님의 거룩한 사랑이 만족되었다.

 

인간의 반응: 회개의 길 - 하나님께로 돌아가서 예수그리스도를 통한 죄사함을 얻고 하나님의 선한 길을 걸어가려고 노력하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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