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중물교회

초등부 2019년 12월 22일 예배 

12월 22일 가정활동지.pdf

가정활동 영상 : http://paidion-jv.net/movie/old2_3_h_22

암송구절 : "할렐루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찬양하라 나의 생전에 여호와를 찬양하며 나의 평생에 내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시 146:1-2).

제목 : 예배드리는 이유

본문 : 시편 146장 1-2절

우리 친구들 겨울왕국2 영화 다 보았나요? 영화에서 주인공 두명의 이름이 뭐요? 엘사와 안나이죠. 엘사에게 무슨일이 일어나죠? 밤마다 혹은 자꾸 어떤 노래 소리를 듣게 되죠. 노래 소리를 듣고 엘사는 자신의 근원인 아토할란으로 가게 되었죠. 그런데 그 길은 쉬운 길은 아니었어요. 높은 파도가 방해를 했고 또 물의 정령이 나타나 방해를 했어요. 계속해서 실패 했지만 엘사는 포기 하지 않았고 결국 바다를 건너 아토할란에 도착했어요. 엘사는 왜 계속 실패하면서 끝까지 포기 하지 않고 아토할란에 가려고 했을까요? 엘사에게는 아토할란에 가야하는 목적이 있었고 가야하는 이유를 알고 있었기 때문이에요. 사람들은 무언가 자신이 해야할 일에 대한 이유를 알게 되면 어렵고 힘들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마칠 수 있어요. 우리 친구들에게 예배는 어떤가요? 예배를 드리는 이유 알고 있나요? 그 이유를 오늘 읽은 성경을 통해서 알아갔으면 좋겠어요. 

 

오늘 말씀에 나오는 사람은 자신의 사명이 예배라는 것을 알았어요. 그래서 자신은 평생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하며 이렇게 고백했어요. “내 영혼아, 하나님을 찬양하라! 나는 평생 하나님을 높여 찬양할 것이다!” 우리도 같은 마음으로 하나님을 예배하겠다고 다짐하길 원해요. 우리가 예배의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두 가지를 기억해야 해요. 왜?’, 그리고 ‘어떻게?’예요.

 

우리 친구들은 예배를 왜 드리나요? 예배는 그냥 하는 것이 아니에요. 우리가 하나님을 예배해야 하는 분명한이유가 있어요. 그리고 예배는 아무렇게나 하는 것이 아니에요. 하나님이 우리에게 허락하신 방법대로 하는것이 중요하기에 왜 예배를 드려야 하는지를 잘알아야 해요.

 

예배를 드리는 이유는 첫번째는 하나님이 이 세상을 만드셨기 때문이에요. 우리는 대단한 일을 한 사람들을 보면 박수도 치고 칭찬을 하며 그 사람을 높여요. 그런데 우리 하나님은 하늘과 땅, 수많은 동물과 사람을 만드신 ‘창조주 하나님’이세요. 시편 146편에선 “여호와는 천지와 바다와 그 중의 만물을 지으시며”라고 노래해요. 이 멋진 세상을 만드신 분이 바로 여호와 하나님이심을 믿고 그것을 입술로 고백했어요. 우리도 시편을 노래한 사람처럼 세상을 만드신 분이 하나님이심을 믿고 고백해야 해요.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께 칭찬과 감격과 영광을 돌려드리는 것이 바로 예배예요.  그리고 예배를 드리는 두번째는 하나님은 우리를 악에서 구원하신 분이세요. 성경에서는 “여호와께서는 갇힌 자들에게 자유를 주시는도다”라고 노래해요. 사람은 모두 죄와 악의 괴롭힘 아래에서 살아요. 자신이 죄의 지배를 당한다는 것도 모른 채, 괴로워하며 살아요. 그리고 괴롭힘의 끝은 죽음이에요. 만약 하나님이 우리를 죄의 괴롭힘에서 구하지 않으셨다면 우리도 여전히 고통받고 있을 거예요. 그리고 우리를 죄에서 건지신 ‘구원의 하나님’께 감사 하는 것이 바로 예배예요.

 

예배드리는 세번째는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하셨을 뿐만 아니라 지금도 우리를 도와주세요. 우리가 평안히 잠을 자고 일어나 다시 하루를 시작할 수 있는 것도, 학교에서 공부하는 것도, 건강한 몸으로 친구들과 뛰어놀 수 있는 것도 모두 하나님이 매순간 우리를 도우시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에요. 하나님은 우리가 고통받을 때 도우시고, 배고플 때 먹을 것을 주시는 하나님이세요 (시 146:7). 우리를 ‘도우시는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며 그분을 찬양하는 것이 바로 예배예요. 세상을 창조하시고, 우리를 구원하시며, 지금도 도우시는 하나님은 우리의 예배를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분이세요. 이 말은 하나님은 우리 예배를 받으셔야 하고, 또 그럴 자격이 충분하다는 말이에요. 

 

그렇다면 이 위대하신 하나님을 우리가 어떻게 예배해야 할까요?  먼저, 우리는 교회에 함께 모여 하나님을 예배해야해요. 우리는 매 주일 아침, 약속된 시간과 장소에 함께 모여 하나님을 예배해요. 함께 찬양하고 기도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배워요.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해서 약속된 시간과 장소에 모이는 것을 기뻐하세요. 왜냐하면 우리가 모일 때 하나님의 이름으로 모이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하나님의 이름으로 모인 사람들 가운데 함께 계시겠다고 약속하셨어요. 하나님의 이름으로 모인 지금 이 시간, 우리 가운데 하나님이 함께하세요.

 

 그런데 예배는 주일에만, 또 교회에서만 드리는 것이 아니에요. 집에서 혼자 있을 때도 우리는 하나님을 예배할 수 있어요. 하나님께 기도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찬양으로 하나님께 감사의 고백을 드리는 것도 하나님을 예배하는 거예요. 하나님은 우리가 혼자 있을 때도 하나님을 예배하는 사람이 되길 원하세요.

 

이렇게 어디서든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하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 예배예요. 그런데 여러분, 특별한 예배가 또 있어요. 우리의 삶, 곧 우리의 말과 행동이 하나님을 높이는 예배가 될 수있어요.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다른 사람에게도 하나님의 큰 사랑과 은혜를 나타낼 수 있다면 우리의 삶이 곧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가 될 거예요. 만약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으로 외로운 친구에게 다가가 친구가 되어준다면 그것이 곧 삶의 예배예요. 또 우리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해 공부도, 운동도, 학교생활도 열심히 한다면 우리 삶이 하나님을 높이는 예배가 될 수 있어요.

 

여러분이 생각하는 가장 행복한 인생은 어떤 인생인가요? 흔히 사람들은 인기와 명예를 얻은 사람, 돈을 많이 모은 사람, 화목한 가정을 이룬 사람 등이 가장 행복한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물론 모두 중요해요. 또 여러분에게 이런 복이 있기를 원해요. 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이 있어요.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하나님을 높이는 사람이에요. 왜냐하면 하나님을 높이는 사람을 높여주겠다고 하나님이 약속하셨기 때문이에요.

 

오늘 시편에서 어떤 믿음의 사람은 이렇게 외쳤어요. “할렐루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찬양하라 나의 생전에 여호와를 찬양하며 나의 평생에 내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시 146:1-2). 이것은 하나님만 찬양하고 높이고 예배하며 살겠다는 거룩한 다짐이에요. 시편을 노래한 경건한 성도의 다짐이 오늘 우리가 드리는 믿음의 고백이 되길 원해요. 우리가 하나님을 높이면, 하나님이 우리를 높이시고 우리 마음에 큰 기쁨을 주실 거예요. 시편을 노래한 믿음의 사람처럼 우리도 함께 외치며 거룩한 다짐을 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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