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중물교회

 

응우웬티가이미싱기전달.pdf

지난 7월 중순 송강복지관으로부터 전화를 받았습니다.

 

내용은 베트남 출신의 다문화 가정 주부인 응우웬티가이(41세, 한국이름 김영미)씨가 자립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미싱기(재봉틀)를 구입하여 제공하고자 하는 데, 마중물이 이를 후원하기를 원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김영미씨(응우웬티가이)는 약 10여년 전에 시각장애 및 신체장애가 있는 한국인 남편과 결혼하여 현재 세종시 가까운 곳에서 아들 둘을 키우고 있으나 아이들이 모두 자폐 판정을 받은 상태이고, 본인도 신체장애(다리)를 가지고 있어 현재 기초수급권자로 국가보조금으로 생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먼저, 국내선교나눔부의 집사님들과 상의하여 운영위위원회에 후원 승인을 요청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운영위원회에서는 후원 안건의 승인뿐 만 아니라 김영미씨의 생활환경을 좀 더 알아보고 나중에라도  

마중물이 할 수 있는 어떤 도움이 있는지를 직접 방문하여 알아보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며칠 후 목사님과 운영위원회 여성 집사님들과 함께 그 가정을 직접 방문한 후 미싱기 후원에 대해 모두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과정들을 거쳐 30만원을 후원하였고, 지난 8월 말 송강복지관으로부터 마중물 지체들에게 감사한다는 메일과 함께 미싱기를 전달하는 사진, 미싱기를 받고 기뻐하는 김영미씨의 사진들(첨부)을 받았습니다.

 

비록 작은 것이지만 미싱기를 통해 김영미씨가 머나먼 타국 땅에서도 주님의 보호하심속에서 평강을 얻고 주님에 대한 올바른 믿음이 성장하기를 기도합니다.

 

 

덧글 (3)

마당쇠 2014-09-15 08:24:54

먼 이국땅에서의 삶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어려운 가정들을 살피고 돕기위해 애쓰시는 집사님들의 귀한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우해석 2014-09-15 08:2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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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이국땅에서의 삶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어려운 가정들을 살피고 돕기 위해 애쓰시는 집사님들의 귀한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Cephas(게바).김현민 2014-09-15 11: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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