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제안드린 글에서, 잠정 수정안의 문제점 2가지에,
그동안 저가 느낀 개선점 1가지를 더 추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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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설겆이에 대해 명확한 원칙 천명과 개선이 필요한 싯점이라 봅니다.
1. 잠정 수정안? :
일단, 현재로서는 주일 간식 준비가정의 부군께서 하시는 것으로 언뜻 들었습니다만,...
언제 룰이 공표된 적이 있는지 잘 몰라서요..
그리고 이 룰은 두 가지 관점에서 문제 요소가 있고,
또 기존에 존치하던 한 가지 개선필요성에는 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문제점 2가지 :
1) 저와 같이 자매가 아직 교회에 나오지 않거나 정착단계라 간식 당번에 빠져있는 경우의 형제의 역할
2) 아래 "자발성의 원칙 필요"에서 언급드린 바와 같이, 설겆이 봉사에 불편함이나 강제할당이 부적절한
분에 대한 배려입니다.
개선 요소 1가지 :
3) 설겆이 봉사를 하며 늘 느껴오던 바인데, 형제가 하는 것은 참 아름답지만,
하는 분마다 수준이 들쑥 날쑥해서도 안되겠고, 더더욱 지체들의 건강을 생각할 때, 청결과 위생
화학세정제의 잔여물이 남지 않게 유의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생각되었습니다.
그러려면, 세정제에서 부터 설겆이 방법에 대한 내부적 지침이 작성/공유되어야 하는데,
일반 다수의 자발적 봉사보다는 전담팀이 있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2. 현재 운영 시스템의 현황과 문제점 :
현재는 노집사님과 박군호집사님을 비롯한 몇몇 분들의 자발적이고 본이되는 "신사의 룰"로 인해
잘 진행이 되어왔고 간혹 여러 사정이 있어, 하던 사람만 연짱으로 계속하는 사태가 단기적으로 있기 하였지만,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잘 진행되어 왔다고 생각되고 현재의 시스템도 큰 문제는 없다고 봅니다.
다만, 이러한 "신사적 룰"의 중심축이었던 노집사님이나, 박집사님이 여의치 않은 상황이 증가되면서
잘 지켜져오던 그 "신사적 룰"이 희석될 우려도 있고,
일시적 공백이 생기는 시기에, 불편함을 느끼신 여집사님들께서 설겆이를 하게 되는 일이 빈발하는 듯 합니다.
3. 저가 파악하는 주일 설겆이 당번의 방향성 2가지 :
첫째, "주일 설겆이는 자매님들께서 하지 않는다"는 룰
이 대원칙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것은 여러가지로 자매님들에게나 형제들에게 상징성이 큰 원칙으로서, 반드시 이어가야 할 원칙으로
판단합니다. 부엌당번의 모호함과 공백이 있어 설겆이 착수가 지연되더라도
자매님들께서 부담감을 느끼시고 설겆이에 뛰어드는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일 설겆이 당번의 룰을 세우는 것보다,
이 대원칙을 공식적으로 천명하는 일이 제일 우선되었으면 합니다.
둘째, 형평의 원칙과 자발성의 원칙의 균형입니다.
형평성의 원칙은 언급할 필요 없이 생량하고,
자발성의 원칙필요 :
일단, 형제들에게는 선배들에 대한 예우의 정신이 자연스럽고,
또 교회공동체의 성격상 후배들에 대한 배려의 정신도 동원되다보니,
자연스레 청년이나 나이많으신 집사님들을 열외하고 저와같은 나이대에서 처리하는 것이
무리없는 선택으로 보입니다.
비록 노집사님이 설겆이를 하신다 하지만,
그 나이 또래 되시는 집사님들중 익숙치 않거나 설겆이를 수행할 신체적 부담이 있는 분들에게 있어서는
교회의 그 어떤 가르침을 따르는 것보다 곤혹스러운 일이 되는 경우가 있을 수 있고 이런 경우에도
형평의 잣대를 들이대는 것이 교회의 존재에 대한 본말이 전도된 우스꽝스러운 일이라 봅니다.
따라서, 형평의 원칙과 자발성의 원칙을 접점을 찾는 다면,
설겆이는 몇몇 제한된 분들이 돌아가며 하는 시스템으로 하되,
그 제한된 분들이 누가되고, 언제 할 것인지는 좀 더 명확히 하면 좋겠습니다.
예를 들면,
매달 4주로 보고, 한 주에 2명을 전담 설겆이 필요인력이라 보면 총 8명의 자원자가 필요합니다.
한 달에 두 번 설겆이 당번을 담당할 것을 자원합니다. (예를 들면, 5주째 전담 등)
4. 결론적으로,
1) 위 첫째항에 제시드린 대원칙이 적합한 명시적 룰이 되도록 공지/공표하고,
자매님들이 부담감에 설겆이에 동원되는 일이 없도록 했으면 합니다.
2) 위 둘째항의 제안드린 점을 감안한 마중물 설겆이 팀 구성
: 팀이 구성되면 팀 내에서 자율적으로 담당 주일 조정도 좋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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