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중물교회

※ 오늘 중고등부 예배 때 영상 촬영이 중간에 끊겼습니다.... 그래서 뒤의 내용은 글로 대체하겠습니다. ㅠ 

 

https://www.youtube.com/watch?v=ud-pfGtJdss 

 

 

- 설교 재목: 인자하신 주님

- 설교 본문: 시편 115편 1절

1. 여호와여 영광을 우리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우리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오직 주는 인자시고 진실하시므로 주의 이름에만 영광을 돌리소서

 

 

- 뒤의 내용:

 

오르난의 타작 마당은 예루살렘 성전이 세워지는 땅이 됩니다. 예루살렘 성전은 "하나님이 여기 계시다."라는 영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즉 우리를 지키시고 우리를 구원하시며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이 어디 계시냐고 물었을 때, 이스라엘은 예루살렘 성전을 가리켜 "하나님은 여기 계시다"라고 말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의지하지 못하고 자기의 힘을 의지할 뻔했던 다윗은 그것을 회개하며 제물을 드린 땅에 예루살렘 성전을 세웠습니다. 눈에 보이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을, 눈에 보이도록 나타낸 곳이 바로 예루살렘 성전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은 예루살렘 성전을 보면서 하나님의 임재를 확인할 수 있었고, 또 그것을 통해 우리를 지키시고 구원하시는 하나님을 더욱 신뢰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날, 신약에 와서는 이 예루살렘 성전이 그림자에 불과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림자에 불과했던 예루살렘 성전은 무너지고 그것의 실체만이 드러났습니다. 그 실체는 바로 예수그리스도의 몸입니다. 하나님을 의지하지 못하는 우리들을 위해 하나님께서는 직접 사람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하나님이야말로 우리와 함께 하시며 우리를 지키시고 구원하실 유일한 분이심을 선명하게 드러내신 사건입니다. 그 사건으로 인해 우리들은 이제 예루살렘 성전이 아니라 2000년 전의 예수님을 보고 하나님이 여기 계시다고 고백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그것으로 끝나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이제 가슴에 손을 얹은 채로 "하나님은 여기 계십니다."라고도 고백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성령님이 우리 안에 내주하게 되시면서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던 그 예루살렘 성전은 바로 "우리들"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를 지키시고 우리를 구원하실 하나님은 어디 계시냐?라고 물었을 때, 세상 사람들은 우리를 보면서 "아, 하나님은 여기 계시구나."라고 고백할 수 있게 되었단 말입니다. 내가 바로 예루살렘 성전이며, 우리들을 보면 우리를 지키시고 구원하시는 하나님이 진짜 실존하신다는 사실을 만천하가 알게 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나 자신을 의지하던 것에서 돌이켜 하나님만 의지하기로 작정한 참된 그리스도인들의 모습일 것입니다. 지금 들었던 오늘의 말씀을 잘 기억하면서 우리 모두 시편 115편을 읽어보겠습니다. 제 115 편 1 여호와여 영광을 우리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우리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오직 주는 인자하시고 진실하시므로 주의 이름에만 영광을 돌리소서 2 어찌하여 뭇 나라가 그들의 하나님이 이제 어디 있느냐 말하게 하리이까 3 오직 우리 하나님은 하늘에 계셔서 원하시는 모든 것을 행하셨나이다 4 그들의 우상들은 은과 금이요 사람이 손으로 만든 것이라 5 입이 있어도 말하지 못하며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며 6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며 코가 있어도 냄새 맡지 못하며 7 손이 있어도 만지지 못하며 발이 있어도 걷지 못하며 목구멍이 있어도 작은 소리조차 내지 못하느니라 8 우상들을 만드는 자들과 그것을 의지하는 자들이 다 그와 같으리로다 9 이스라엘아 여호와를 의지하라 그는 너희의 도움이시요 너희의 방패시로다 10 아론의 집이여 여호와를 의지하라 그는 너희의 도움이시요 너희의 방패시로다 11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아 너희는 여호와를 의지하여라 그는 너희의 도움이시요 너희의 방패시로다 12 여호와께서 우리를 생각하사 복을 주시되 이스라엘 집에도 복을 주시고 아론의 집에도 복을 주시며 13 높은 사람이나 낮은 사람을 막론하고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에게 복을 주시리로다 14 여호와께서 너희를 곧 너희와 너희의 자손을 더욱 번창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15 너희는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께 복을 받는 자로다 16 하늘은 여호와의 하늘이라도 땅은 사람에게 주셨도다 17 죽은 자들은 여호와를 찬양하지 못하나니 적막한 데로 내려가는 자들은 아무도 찬양하지 못하리로다 18 (그러나) 우리는 이제부터 영원까지 여호와를 송축하리로다 할렐루야 아멘. 우리 모두 시편 115편과 같은 고백으로 살아가게 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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