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라이딩을 즐기는 사람을 라이더라 부르고
오토바이를 즐기는 사람을 바이커라 부르는 것 같습니다.
단어의 어감도 라이딩이 더 정감가고
실제 몸을 써서 땀흘리며,
오토바이나 차에 비해선 느리지만, 상대적으로 걷는 것보단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 즐거움, 라이딩에 푹 빠져 보낸 한해 였습니다.
작년 11월 마중물의 4명의 라이딩 클럽이 출범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김대현 집사님이 복수동에서 사주신 커피향과 담소 그립네요~~^^
봄맞이 라이딩을 나섰습니다.
흐드러지게 피어오른 봄 꽃 앞에 자세낮춘? 흰모자쓴 여인 사이로 씽씽~~
다리 밑에서 잠시 쉴 때 한 컷..
섬진강 아랫길을 따라서
저 멀리 보이는 다리는 하루에 두 번(?) 무궁화 열차가 들어오는 기찻길..
지리산 둘레길 도전 : 주천면 -> 운봉으로 올라가는 10 여 km 경삿길에 잠시 쉬어가며..
지리산 둘레길 1코스 (주천면 ->운봉) 구간에서 체력이 무너져서, 다시 주천면으로 돌아오늘 길에,
회덕마을...
대청호 벗꽃 시즌 라이딩 - 황토길을 몰라서 위험한 차로변을 달린 시절...
황토길로 달려가는 길, 체력 좋은 저와 김대현 집사님은 교회에서 잔차로 출발
우집사님과 목사님은 마티즈로 황토길 입구까지 출발~~
경사길도 엄청난 속도로 저를 따라 붙으신 김대현 집사님의 체력~!!
마중물 라이딩의 지존 우집사님의 간지나는 라이딩 스따~~일 룩!
"옆 모습도 찍어줘~"
황토길 본 레인에 진입한 뒤, 본격 라이딩에 앞서 1차 휴식
황토길 완주, 목사님 잔차가 고장난 탓에 애 먹으셨던 출정.
지난 여름 비오는 날 노집사님과 갑천 라이딩
오전에 온 비로, 길이 막혀 더 이상 가지 못하고 쉬는 한 할아버지 라이더와 잠시 담소...
자전거만 4개를 도둑 맞으셨다는 할아버지.. 사진 자전거 핸들 가운데에 보이는 나무 봉은
비올 때에 우산을 꽂는 지지대로 손수 제작하신 것. 비오는 날에도 라이딩을 즐기시는 절정 내공~
대화가 잘 통한 김에 서로 인증샷 한 컷... 할아버지 언제나 건강하시고
애마 잃어버리지 않고 잘 타시길..
비오는 날에 흠씬 젖으며 자전거 타보고 싶으셨다던 노 집사님
비가 내리다 말고 개는 게 몹시 안타까웠던 날.
흙 상태로 봐선, 비가 아주 많이 왔던 시즌이었는데...
"마중물 형제-자매님들... 안녕하시지요?"
영원한 청년 노집사님 다운, 도전! : "안집사 나도 달리면서 사진찍어 봅시다"
몇번의 위험한 고비를 넘어 드디어 성공하시다...
서상현 집사님과 자운대 라이딩~!
자전거 CF 도 울고갈, 포즈와 미소
여름수련회의 변산 해변길 라이딩...
해외출장으로 함께하지 못했던 아쉬움~~
아래 사진은 좌측 하단의 할머니의 포지션이 절묘한 한 컷...
예배때는 목사님이 손을 들고 축복기도하시는데,
라이딩때는 목사님이 축복 받으시는 타임?? ^^
진정한 라이딩 코스는 이런 것.
올 11월 어느 토요일,
가을 구경 한 번 못하고 한해가 달려가는 게 아쉬워서 아침 일찍 출발~~.
대청호 호반길, 5코스 입구부터 펼쳐진 갈대밭
자전거에 카메라 세워두고 타이머로 셀카 해보기...
둘레길 5-2 코스인 백골산 정상에 올라 바라본 대청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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