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의 과정을 마치고 해나가 드디어 New York University, Tisch School of the Arts를 졸업 했답니다. 혼자만의 힘으로 졸업할 수 있었던 것은 아니더라구요. 그 동안 이모양, 저모양으로 해나를 돌봐주시고, 애써주시고, 기도해 주신 분들이 계셔서 가능했음 깨닫고 더 감사한 마음입니다.
해나가 다니는 New York University 전체 대학졸업은 16일 Yankee Stadium에서 열렸어요. 굳이 야구팬이 아닌 저도 그 스타디움에 들어서는데 가슴이 뛰더라구요.
Yankee Stadium 인증샷
야구장을 가득채웠다고는 할 수 없지만...맨 밑층은 졸업생, 그 위는 축하하기 위해 온 학부모, 친구들로 가득합니다. 해나와 제 모습이 보이시나요?
졸업식을 마치고 밀려 나온 해나의 모습이예요. 사각모 대신 캡을 쓴 모습이 색달랐습니다.
그 주 금요일 19일인가? 에는 해나가 속해 있는 단과대학 Tisch School of the Arts의 졸업식이 유명한 Music Hall인 Radio City에서 열렸답니다. 이곳에서는 많은 Musical과 컨서트가 열리는 곳이고, Tony Award가 열리는 곳이랍니다. 최근에는 Tony Award가 자리수를 채우지 못해 다른 곳으로 옮겼다네요. 아무튼 멋지더라구요.
예술대학이어서 그런지 졸업식에서 다양한 공연도 하고...재미있었습니다.
재학생들이 졸업생을 위해 공연하는 것이라네요.
또 다른 공연입니다. 학생들이 많이 나와 댄스를 하는데, 재미도 있었지만 감동적이였답니다. 키가 큰 사람, 작은 사람, 피부가 흰 사람, 검은 사람, 심지어 중간에 휠체어를 타고 춤 추는 학생이 보이시나요? 함께 어울려 즐거움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이 좋게 느껴졌어요.
졸업한 해나는 거리에서도 즐거운가 봅니다. 수고 많이 했네요.
마중물 식구들 관심과 기도에도 감사드립니다.
계속 지켜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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