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중물교회

이번 마중물수양회를 준비하며 난 무엇을 기대하며 기도할 것인가?가 저에게는 하나의 숙제였습니다.

한편 7~8월에 걸쳐 진행되고 있는 마가복음 말씀을 묵상하면서 

저에게 가장 깊이 새겨진 말씀은 

인자가 온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함이니라(막10:45) 라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결정한 것이 즐거운 마음으로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섬김을 실천하는 거 였습니다.

이런 저런 고민 끝에 결정한 것은 제가 그나마 조금 더 잘 할 수 있는 

커피를 맛나게 준비해 공급해 드리는 거 였습니다.

원두를 비롯해 종이컵, 프리스틱 컵, 빨대, 뚜껑 등 이런 저런 관련 용품을 나름 정성스레 준비했는데

그 과정이 저에게는 참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게다가 마중물가족들께서 워낙 기쁘게 받아 주셔서 기쁨이 더했습니다.

또한 이모양 저모양으로 곳곳에서 즐거움과 기쁨으로 섬겨주시는

많은 지체들의 아름다운 섬김을 바라보는 것 또한 저에겐 큰 행복이었습니다.

마중물 수양회에 참석하면 운치있고 기품이 있는 맛난 커피가 있는데 라는 

기대감이 새겨질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이번 수련회는 저에게 이렇게 행복한 추억의 한장이 되었습니다.

 

덧글 (8)

전죽선 2014-08-17 16:02:23

집사님의 섬김으로 늘 맛난 커피를 맛보고
또 즐거이 준비하시니 더욱 더 감솨~~~~~드립니다

한계숙 2014-08-17 18:14:20

살짝 피곤했는데 정성스럽게 주신 커피 한잔이 얼마나 피로회복제가 되었는지요.
진짜 감사드립니다. 또 기대해요 집사님~~~~~~.

김상환 2014-08-17 22:59:42

매번 교회 모임때마다 집사님의 섬김에 제 입이 감미로운 커피 풍미에 호강을 합니다.
집사님 진짜 감사하고 사랑합니데이~~

김복희 2014-08-19 08:56:09

맞아요~~ 수련회하면 행복한 커피향기가 생각난답니다~
생각을 '실천'으로 옮기시는 우집사님의 섬김에 항상 잔잔한 감동이 있습니다~
이게 생각만큼 쉽지 않거든요 . 참으로 감사합니당^^

신선경 2014-08-19 09:3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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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님의 맛있는 커피가 벌써 생각나네요..
집사님의 정성과 맛난 커피 정말 감사합니다.^^

강형석 2014-08-19 14:5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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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커피 저도 정말 감사하게 먹었습니다.
와인도 생각하셨을지 모르겠는데, 그러면 아마 또다른 주님께 취할수도 있겠네요. ㅋㅋ

이은영 2014-08-19 22:43:14

우집사님 감사합니다. 점점 커피 마시는 수준이 높아져서 행복한 걱정을 해봅니다. 수고많으셨어요.

김대현 2014-08-19 22:53:13

수련회에서도 집사님의 커피를 맛볼 수 있으리라고는 상상을 못했었는데,
특별 서비스로 직접 뽑아 주신 그때의 커피 맛은 상쾌함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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